새만금 방조제 도로 이름 공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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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군산시가 세계 최장인 새만금 방조제(33㎞) 도로의 이름을 공모한다.

77번 국도로 불리는 새만금방조제 도로는 현재 공사 중이며 내년 말께 완공된다. 군산 비응도와 부안 변산을 연결하며 새만금 내·외측을 함께 구경할 수 있도록 왕복 4차로로 조성한다.도로는 1991년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6월 연결된 새만금 방조제 위에 만든다.

공모기간은 22일까지이며, 우수작은 경품을 지급하고 실제 도로이름을 붙이는 데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준다.

한상옥 군산시 토지정보과장은 “새만금 방조제를 널리 알리는 한편 도로명 주소사업을 위해 이름을 공모한다”며 “군산~부안의 지리적 특성이 잘 드러나면서 누구나 부르기 쉽고 친근한 이름이 나왔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문의:군산시 토지정보과(063-450-6083)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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