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2천년까지 선보일 새 통신서비스-쌍방향 무선호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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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쌍방향무선호출서비스는 삐삐를 받은 사람이 「연락을 받았다」 또는 「30분 뒤에 다시 연락하겠다」등의 메시지를 전화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보낼 수 있는 서비스.
미국에서는 9백㎒대역의 「간이 PCS」라 부를 정도로 높은 활용도가 기대되고 있는 서비스다.
94년 미 정부는 해당 전파 경매에 들어가 11개 전국 서비스업체가 선정됐다.
지난해 9월 미 모토로라사가 개발한 「탱고」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됐고 이달중 아메리칸 페이징사는 미 올랜도시에서 삼성전자의 「태그」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이 기술을 이용한 미아방지서비스가 연내에 실시될 예정이다.미국의 경우 자동판매기 관리나 하천.대기의 환경감시용으로도 이용이 검토되고 있어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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