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애틀랜타>“재미교포 성원에 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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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93년 5월 제1회 동아시아경기대회(상하이)이후 두문불출해온 북한의 장웅 국가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은 11일 애틀랜타 하츠필드 공항에 도착한 뒤 『모든 선수들이 금메달 후보다.최선을다해 조국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소감을 피력했 다.장웅 사무총장은 또 『큰 물(홍수)로 인해 나라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당의 지원으로 충분히 훈련했다』며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물질적인 지원을 해준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장웅 사무총장은 또 올림픽이나 아 시안게임에서 「뜨거운 감자」가 돼왔던 응원문제에 대해서도 『합동응원은 없다.재미교포들의재량에 맡길 뿐』이라고 여유있는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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