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입 공영자전거 이름‘누비자’로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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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열린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명명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다음달 도입할 공영자전거의 이름을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 접수된 309건 가운데 ‘누비자(NUBIJA)’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누비자는 ‘누비다’와 ‘자전거’의 합성어로 자전거를 타고 창원 뿐 아니라 세계의 거리를 누비고 다니자는 의미를 담았다.

영문 NUBIJA는 ‘가깝고 유용한 자전거, 재미있고 즐거운 유혹’(Nearby Useful Bike, Interetsting Joyful Attraction)을 뜻한다. 창원시는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시민과 전국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창원시 공영자전거는 속도계와 주행거리와 시간 등 전자 센서와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GPS(위성항법장치) 시스템, 잠금장치 등이 부착돼 있다. 다음달 내달 22일쯤 500대 가량 보급된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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