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與 조순시장 견제나 野 李대표 비난이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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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여당이 조순(趙淳)서울시장을 견제하는 것이나 야당이 이홍구(李洪九)신한국당대표를 비난하는 것이나 같은 차원 아니냐.』-정계소식통,벌써 잠재적 차기주자에 대한 상호 흠집내기가 시작됐다면서.
▷『권력은 영원한 것이 아니고 하루 아침에 부서질 수도 있다…절대권력이 국회까지 좌지우지해서는 안된다.』-김종필(金鍾泌)자민련총재.
▷『TK정권때는 30% 정도는 다른 지역에 안배하고 인사를 했으나 지금은 완전히 독식하고 있다는 불만이 팽배하고 있음.』-국민회의 정세분석실이 발표한 「PK편중인사」실태의 한대목.
▷『지역사회의 통합을 이끌어가야 할 사회지도급 인사들 가운데섹트의식과 분파주의에 물들어 분열을 조장하는 일들이 나타나고 있음을 개탄한다.』-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민선시정(民選市政)1년보고회에서.
▷『앓던 이를 뺀 것처럼 후련하다.』-서울시 공무원들,서울시업무추진과정에서 정부가 제동을 걸었던 사항을 시정백서에 열거한데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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