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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전담社 코스닥증권 내달부터 영업개시 장외시장 변동예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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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장외주식 중개전담사인 코스닥증권(KOSDAQ: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이 7월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감에 따라 앞으로 활성화될 장외주식투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 다.자본금 50억원 규모로 증권업협회가 22.6%,33개 증권사가 77.
4%를 출자해 설립된 코스닥증권은 유망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중심의 새로운 증권시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이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감에 따라 앞으로 활성화될 장외주식투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자본금 50억원 규모로 증권업협회가 22.6%,33개 증 권사가 77.4%를 출자해 설립된 코스닥증권은 유망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중심의 새로운 증권시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장외주식투자를 하려면=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한 뒤 1주 1백원단위로 종목.수량.가격을 결정해 주문을 내면 된다.매수주문 때는 결제대금 전액을 결제증거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신용융자나 대주등 신용거래는 불가능하다.결제는 장내거래와 같 은 3일 결제.앞으로는 장외등록 때 공모.입찰등을 통해 주식을 분산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를 통한 주식취득에도 관심을 기울여 볼만하다.국회에서 세법개정안이 통과되면 장외등록전에 취득한 주식을 매각할 경우에도 양도세가 면제된다 .
◇거래는 어떻게 이뤄지나=코스닥증권의 설립으로 장외주식 투자방식이 종전의 증권사간 전화로 매매 상대방을 찾는 상대매매 방식에서 코스닥이 중개하는 자동매매체결시스템을 통해 가격.수량.
시간 원칙에 따라 매매가 체결되는 경쟁매매 방식으 로 전환된다. 코스닥증권은 각 증권사로부터 받는 장외주식 중개수수료를 지금까지는 무료로 해 왔으나 7월부터는 거래규모에 관계없이 거래대금의 0.03%씩을 받기로 했다.이에 따라 현재 증권사가 고객들로부터 장외주식 매매 때 거래대금의 0.4%(증 권거래세 제외)를 받는 위탁수수료에서 이만큼의 중개수수료를 코스닥증권에납부하게 된다.코스닥은 또 98년부터는 채권중개업무도 하기로 하고 채권중개 수수료율은 거래대금의 0.002%로 결정했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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