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야월일대 22만8천평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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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구의 동쪽 끝인 반야월(안심3,4동-법정 명칭 동호동.각산동.신서동.금강동.괴전동)일대 22만8천평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한국토지공사가 추진중인 이 사업은 이곳에 아파트 6천6백가구를 지어 2만4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 신도시로 만든다는 것.
토지공사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7월께 착공해 99년말까지 끝낸다는 방침이다.이곳에는 현재 동양나이론.
효성물산 등 일부 공장들과 주택들이 간간이 들어서 있고 대부분은 논.밭으로 돼 있다.
한편 대구시는 반야월을 상업기능과 주거기능이 조화된 부도심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아래 반야월 시가지 중심을 지나는 대구선 철도(동대구역~영천)의 동대구역~경산시하양읍청천리 구간(14㎞)을 99년까지 모두 철거키로 했다.
대구=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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