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바지값 LA보다 2배 비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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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국내에서 팔리고 있는 리.리바이스 등 유명브랜드 수입청바지 가격이 방콕과 상하이(上海)를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세계 주요도시의 백화점에서팔리고 있는 유명브랜드 청바지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평균1백5달러(8만4천원)로 일본의 주요도시보다 비쌌고 미국LA의46달러(3만6천7백원)에 비해 2배이상 비 쌌다.
일본 도쿄(東京)에서는 최저 73달러(5만8천2백50원)에서최고 90달러(7만1천8백원),오사카(大阪)에서는 76.1달러(6만7백원),나고야(名古屋)에서는 75.6달러(6만3백원)에팔렸다. 파리에서는 79달러(6만3천원)~85달러(6만7천8백원)사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런던은 76.6달러(6만1천1백원),밀라노에서는 77.4달러(6만1천7백원)에 판매됐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홍콩이 64.8달러(5만1천7백원)에 팔렸으며 싱가포르는 53.9달러(4만3천원),타이베이(臺北)는 76.6달러(6만1천1백원)수준이었다.
그러나 방콕의 경우 1백40달러,상하이는 1백8~1백56달러로 서울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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