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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오늘 개막 서울 세계광고대회 주요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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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비전」을 주제로 21세기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미래를 모색해 보는 제35차 서울 세계광고대회에는 6개의 대회공식 전시회와 1개의 비공식 전시회 등 푸짐한 볼거리들이 마련된다.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서울대회는 일반인의 참관을 유도해 광고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회의와 이벤트를 동시에」라는 테마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세계의 우수 광고디자인과 사진작품들을 각각 한자리에 모은 아트디렉터스 클럽 작품전시회 및 국제 광고사진 전람회와 국제매체쇼,옥외광고물 및 기자재전,국제 판촉물전시회,멀티미디어 등이 이번 대회기간중 주요 볼거리들이다.
이밖에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는 대회 비공식행사로 세계 2대 광고영화제중 하나인 미국 클리오상 「명예의 전당」수상작들을 10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후3시30분부터 한국종합전시장(KOEX)국제회의실(4층)에서 상영한다.
◇아트디렉터스클럽(ADC)작품전시회=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제1회 한국ADC상 입상작 3백13점과 80년의 역사를 가진 뉴욕ADC상 수상작 7백여점 등 모두 1천7백여점의 국내외 우수광고디자인 작품들이 선보인다.
9일부터 4일간 KOEX 1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며 광고그래픽 디자이너들에게 최신 기자재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컴퓨터그래픽장비 등 첨단 디자인기자재전도 같은 전시장에서 함께 열린다.
◇국제 옥외광고물 및 기자재전=한국광고사업협회 주최로 KOEX 1층 태평양관에서는 옥외광고물 분야의 작품전 및 기자재전이열린다. 작품전에는 96 우수 옥외광고물 대상 수상작인 김도현씨의 「여성전용헬스클럽」등 60여점의 창작물과 「지방시」「아르느보」 등 기성작품 40여점의 사진패널이 전시된다.
기자재전에는 ㈜익산 등 1백여업체가 참여,전광판.유연성원단 등 첨단 옥외광고 기자재 3백20점이 선보인다.
◇멀티미디어 쇼=삼성전자와 제일기획 주관으로 멀티미디어시대의광고를 참관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데몬스트레이션 룸이다. KOEX 3층 대서양홀에서 4일간 계속되며 인터네트코너,위성방송코너,멀티미디어를 이용하는 비즈니스코너 등이 마련되고국내 TV광고의 발자취를 담은 「TV광고 1백선」도 방영된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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