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러 차관급 참여 「한반도 통일포럼」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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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한반도 통일정책에 대한 주변국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올 하반기중 러시아.중국등과 차관급대표가 참여하는 정부간 「한반도통일정책포럼」을 추진중이다.
통일원 당국자는 6일 『정부는 조만간 중국및 러시아 정부와 이 문제에 관해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며 『이 문제가 순조롭게추진될 경우 차관급 대표가 참여하는 한반도 통일정책 포럼이 모스크바 또는 베이징(北京)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들 국가와의 포럼에서▶4자회담을 포함한 한반도 통일정책및 평화체제 구축문제▶북한정세▶동북아 평화정착 방안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을 할 계획이다.이 당국자는 또 『정부는 미국및 일본정부와 매년 가져왔던 한반도 통일정책에 대한 정부간 교류도 보다 내실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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