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반도체,중앙일보 IIE운동 동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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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노트북PC.휴대폰등을 생산하는 내외반도체(대표 鄭昌勳)가 중앙일보 학교정보화(IIE)운동에 동참,중.고교생등을 대상으로 인터네트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받은 학교에 펜티엄 PC를한대씩 기증한다.가상공간을 울창하게 가꿀 새싹들 을 키우는데 한몫 하겠다는 뜻이다.
『기업활동의 목적이 단지 이익추구만은 아닐 것입니다.사회공익에 기여해야할 임무도 기업에 주어져있다고 생각합니다.이런 차원에서 작은 힘이나마 청소년들을 위해 쏟으려고 합니다.』이 회사김경환(金京煥.35)기획팀장은 『정보통신업체가 갖고 있는 인터네트 노하우를 중고생들에게 몽땅 전수하겠다』고 말한다.7일 시작되는 이 무료교육을 받고 싶은 학교는 내외반도체에 신청만 하면 된다((02)590-8521~2).그러면 회사에서는 5명으로 구성된 교육팀을 파견,인터네트의 모 든 것을 소개할 예정.
정원은 1회에 40~2백여명 가량의 학생 또는 교사.학교에 컴퓨터 및 인터네트 접속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을 경우 PC 3~5대를 회사에서 가져갈 방침.강당이나 교내 컴퓨터실을 주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학교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서 울 방배동 내외반도체 교육장도 이용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인터네트 접속방법▶검색방법▶다운로드(내려받기)하는방법등 인터네트의 기초에서 활용까지.
특히 교육을 받은 학교에는 펜티엄 컴퓨터 1대씩을 기증할 방침이다.결코 적은 액수가 아닌데도 이익의 사회환원차원에서 정보인프라가 뒤떨어진 중.고교에 PC를 선뜻 내놓았다.또 개인적으로 PC를 구입하고 싶은 교사나 학생들에게는 원가 이하의 특별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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