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한화,연장 13회 끝 OB 3대2로 꺾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성백유 기자 한화가 연장 13회초에 터진 신인 이영우의결승홈런으로 OB를 연파했다.한화는 2일 잠실원정에서 9회까지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연장 13회에 OB가 선발투수진필중을 빼고 이광우로 바꾸자마자 좌타자 이영우가 좌측펜스를 넘기는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3-2로 신승했다.
한화는 올시즌 대OB전 6연패후 2연승을 올리며 22승21패를 마크,처음 5할고지를 돌파했다.
OB 선발 진필중은 12회까지 한화타자들을 상대로 7안타 2실점하며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수쌓기에 실패했다. 한화는 송진우에 이어 신재웅(7회)-구대성(9회)-김재성(11회)-강봉수(13회)등 등판 가능한 투수를 모두 마운드에올리는 강수로 올시즌 OB전 3승6패를 마크하게 됐다.
성백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