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통카드, 수도권서도 쓸 수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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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부산의 마이비 교통카드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시내버스와 지하철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부산의 마이비카드와 서울의 한국스마트카드, 인천·경기의 이비가 기술표준원의 전국 호환단말기를 각 지역별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에 모두 장착하고 교통카드 호환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내버스는 지난 1일부터 부산과 수도권 호환시스템이 가동됐고,지하철은 이날부터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하철에만 호환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마을버스 역시 부산과 서울, 수도권간 호환 시스템이 본격 가동됐다.

부산지하철은 요금 정산문제로 호환시스템 가동이 늦어져 서울과 수도권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없으며, 부산지역 교통카드 가운데 하나로카드도 교통카드 회사간 협의 지연으로 당분간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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