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 배출 상시감시시스템 시화.반월공단에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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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경기도 안산시와 한강환경관리청은 7억8천만원을 들여 국내 최초로 반월.시화공단내 각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농도를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대기오염물질 상시감시체계(TMS)을 연말까지 구축키로 했다.
안산시와 한강환경관리청이 구축키로한 대기오염물질 상시감시체계망은 반월.시화공단내에 입주한 1천5백2개 사업장에 설치된 굴뚝 자동측정기와 안산시청및 한강환경관리청의 감시센터(제어실의 컴퓨터)간을 온라인으로 연결,사업장 굴뚝에서 배출 되는 오염물질의 농도를 안산시와 한강환경관리청이 감시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 3월19일 송진섭(宋振燮)안산시장이 한강환경관리청을 방문,반월.시화공단과 안산시.한강환경관리청간의 TMS 도입을 제의,한강환경관리청이 21일 도입을 최종 확정했다. 안산시와 한강환경관리청은 9월말까지 반월.시화공단내 1천5백2개 사업장에 대해 굴뚝 자동측정기 설치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조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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