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위성 통해 7월 삐삐서비스-쌍방향호출등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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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한국이동통신(대표 徐廷旭)은 7월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무선호출 디지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호출자의 메시지가 무선통신 교환시스템을 통해 디지털로 전환돼 무궁화위성을 거쳐 피호출자가 있는 인근 기지국으로 보내지면 아날로그로 바뀌어 피호출자에게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메시지 혼신이 거의 없는 데다 향후 고속무선호출 및 쌍방향무선호출 기능도 가능해진다.또 디지털 데이터가 교환시스템~무궁화위성~기지국에만 전송되기 때문에 기존 아날로그 무선호출기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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