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전시>서양화가 오세영씨 개인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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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오세영씨가 6년만에 국내에서개인전을 연다.21일부터 31일까지 서울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오씨는 허무적인 경향을 띠는 신작을 선보인다. 지난 90년 갤러리현대에서의 전시에서 현란한 색채와 색채분해 기법을 통해 하늘을 바라보며 우주의 화려한 성운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시선을 대지로 돌려 고대 문명의 흔적들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집트 전설에 등장하는 왕중 왕 「오지만디아」를 작품화한 연작을 비롯해 『기원』『비법』 등의 시리즈 작품을 소개한다.(02)544-8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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