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安剛民 검사장)는 26일 그린벨트 지역의 1만9천평의 땅을 장애인직업재활센터 부지로 지정해달라는 부탁과 함께토지브로커로부터 3천7백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안성혁(安聖爀.5 5.사진)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또 安씨에게 돈을 건네준 皇甫경조(52)씨를 뇌물공여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安씨는 94년9월 대학후배인 皇甫씨로부터 서울강동구명일동 소재 金모씨 소유 땅 1만9천평을 장애인직업재활센터 부지로 매입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3천 7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