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데볼’이 따뜻해지겠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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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종목인 핸드볼 종목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이 잇따르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한국 여자팀과 러시아 간의 조별리그 1차전을 응원한 뒤 김진수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에게 전용 경기장이 빨리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장관은 “국내에 전용 체육관이 없는 현실에서도 올림픽에서 진한 감동을 준 핸드볼인과 ‘우생순’ 신화 재창조를 위해 땀 흘리는 핸드볼 대표 선수들에게 이 소식을 전해 힘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김 부회장에게 당부했다. 핸드볼협회 회장인 조일현 전 국회의원이 지역구인 강원도 홍천에 전용 경기장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마련했으나 지난 총선에서 조 회장이 낙선해 건립이 주춤한 상태다.

한편 핸드볼협회 공식 후원사인 SK는 핸드볼 금메달에 2억원, 은메달 1억원, 동메달 50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한국-러시아의 여자 경기를 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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