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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중계석>슈퍼소닉스,로케츠 꺾고 組1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3년만에 서부지구 태평양조 1위를 차지했다. 슈퍼소닉스는 16일(한국시간)벌어진 원정경기에서 개리 페이튼(31점)이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쳐 지난 시즌 챔피언팀 휴스턴 로케츠에 1백12-1백6으로 승리했다.
로케츠의 대형센터 아킴 올라주원은 25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수비 난조로 4연승에 실패,46승33패로 중서부조 3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슈퍼소닉스는 62승17패를 마크했으며 올시즌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4전전승을 기록했다.
명장 패트 라일리 감독이 이끄는 동부지구 대서양조의 마이애미히트는 약체 뉴저지 네츠를 1백10-90으로 완파하고 41승38패의 성적을 올려 샬럿 호네츠(40승39패)에 한게임 앞서 창단 이후 두번째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졌다.
히트는 4쿼터 9분57초를 남기고 59-54로 리드당했으나 알론조 모닝의 외곽슛과 강압수비가 효과를 거두며 네츠를 7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뉴욕 닉스는 자메이카 출신의 대형센터 패트릭 유잉이 23점을기록하고 존 스탁스가 19점을 보태 캐나다 신생팀 토론토 랩터스를 1백25-79로 대파,46승33패로 대서양조 2위자리를 확정했다.
◇16일 전적 시애틀 112-106 휴스턴 마이애미 110-90 뉴저지 뉴욕 125-79 토론토 인디애나 90-87 샬럿새크라멘토 90-86 덴버 포틀랜드 121-97 샌안토니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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