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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이렇게만든다>9.관리운영요령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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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만들어진 학교 홈페이지는 전자신문.토론의 장.정보검색의 통로등 살아있는 교육도구로 활용된다.
그러나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효과를 상실해 버릴 것이다.홈페이지의 관리 및 운영은 크게 하드웨어적인 면과 소프트웨어적인 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드웨어적인 관리란 등록된 웹서버를 잘 관리해 주는 것을 말한다.홈페이지를 인터네트에 등록시키는 방법은 이미 「인터네트에등록하기」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자체 인터네트 서버를 구축,한국전산원 산하 한국망정보센터에 자체 도메인 네임 등록을 요청하거나 이미 등록된 단체에 서브 도메인으로 등록해야 한다.학교가자체적으로 인터네트 서버를 구축할 수 있지만 수천만원 상당의 비용이 들고 전문적인 기술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어렵다.서브 도메인으로 등록하는 경우 주도메인 단체가 서버를 잘 관리하고 각종 운영기술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문제는 해결된다. 유니텔과 중앙일보가 추진하고 있는 홈페이지 구축 서비스는 후자의 방법,즉 인터네트 서비스 제공자인 유니텔은 인터네트 서버에 등록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하드웨어적인 관리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학교에서는 하드웨어적인 면보다 주로 소프트웨어적인 면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홈페이지에 있어 소프트웨어적인 면은 홈페이지의 내용을 최신기술을 적용해 바뀌는 내용을 업데이트해 주는 것을 말한다.학교에서는 학교소식.동문회 활동 등 보완코자 하는 내용을 지속적으로업데이트하는 외에 신기술 추세에 발맞추어 자바. 플러그인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동영상이나 리얼 오디오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인터네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위해 중앙일보와 유니텔은 이달부터 2개월에 걸쳐 교사.학생.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인터네트 교육에 나섰다.
또한 초보자도 손쉽게 제작할 수 있고 서버에 등록된 내용을 쉽게 수정할 수 있는 저작도구가 필요하다.저작도구는 레이아웃을표현해 주는 표현기능과 서버에 내용을 등록해 주는 등록기능을 가진다.이 두 기능중 등록기능이 있으면 온라인 저작도구,없는 것은 오프라인 저작도구라고 한다.최초 홈페이지 제작때에는 오프라인 저작도구로 제작,서버관리자가 웹서버에 직접 등록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유니텔은 5월부터 홈페이지 전용서버를 확보해 학교와 공동으로제작한 홈페이지를 유니텔 도메인(unitel.co.kr)에 「school」이라는 서브 도메인을 만들어 초.중.고등학교로 구분시켜 등록시킬 예정이다.
96년말까지 체계적으로 정리된 1천여개의 학교 홈페이지군은 사이버스쿨을 이뤄 학교교육의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잡아갈 것이다.
중앙일보.SDS홈페이지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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