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니진과 여성흡연의 공통점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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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유행하는 스키니 진과, 과거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여성 흡연이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언뜻 보기에 이 둘은 거의 무관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이들은 공통적으로 허벅지 살을 찌우는 가장 좋지 않은 생활습관이라는 것이 비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스키니 진은 허벅지를 압박해 주어 살이 더 찌는 것을 막아주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 비포앤애프터클리닉 지방흡입 전문의료진은, “오래 앉아 있거나 스키니 진처럼 꽉 끼는 옷을 즐겨 입으면, 하체의 혈액순환이 방해돼 허벅지 비만이 생긴다.”라고 충고한다.

실제로 허벅지에 셀룰라이트가 많이 축적되는 여성들 중 대다수가 허벅지의 앞부분이 툭 튀어 나올 정도의 셀룰라이트를 가지는데,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여성이나 스키니 진을 입고 다니는 여성들 사이에서 특히 허벅지 부분비만자들이 많다.

흡연은 기름진 식사를 한 경우 기름기를 제거해 주고, 소화도 잘 되게 도와준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몸에 좋지 않은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되어 허벅지 부위뿐만 아니라 팔뚝이나 종아리 등 국소적으로 셀룰라이트가 많이 뭉치게 된다.

또한 이렇게 축적된 허벅지 셀룰라이트는 지방 분해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 살을 빼기 가장 힘든 부위로,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허벅지는 빠지지 않고 원하지 않는 부위만 빠지기 십상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허벅지 윗부분에 체지방이 집중적으로 축적돼 허벅지 앞쪽으로 지방덩어리가 불룩 튀어나올 수 있다.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여성의 최근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허벅지다이어트이다. 각종 포털사이트에 ‘허벅지 살 빼는 방법'으로 검색하면 수 십 가지의 다양한 방법들이 나열된다.

그러나 살을 빼기 위해 무작정 스키니 진을 입어 허벅지를 압박하거나, 흡연이 살 빼는 데 도움이 된다고 오해하고 있는 경우에는 올바르게 허벅지 살빼는 방법을 인지해 둘 필요가 있다.

허벅지 살을 빼려면
1. 불필요한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싱겁게 먹고, 야채와 과일 등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2. 사무실에서도 1시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10분 정도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고, 지나치게 조이는 옷을 입지 말아야 한다.
3. 혈액순환을 위해 평소 족욕이나 반신욕을 즐기고, 운동 후에는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마사지를 해 주는 것이 좋다.
4. 요가나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5. 허벅지 비만이 심한 경우엔 저장성 용액을 주입해 삼투압 현상을 이용해 지방을 배출하는 'HPL 시술'이나 단단해진 셀룰라이트를 레이저로 녹인 후 흡입해 내는 지방흡입술로 해결할 수 있다.

■ 도움말 : 비포앤애프터클리닉 지방흡입 전문의료진

<본 자료내용은 정보제공자에게 있습니다. 자료제공 : 비포앤애프터클리닉>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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