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주문형비디오)시범 서비스-여의도서 어제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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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여의도 지역에서 전화선으로 하루 24시간 내내 원하는 영화프로그램은 물론 노래방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주문형 비디오(VOD)가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한국통신과 삼성전자는 8일 서울 여의도 라이프오피스텔에 마련된 멀티미디어정보센터에서 초고속정보통신 구축기획단 천조운(千朝雲)부단장.한국통신 안승춘(安承春)초고속통신추진본부장.삼성전자김건중(金建中)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VOD사업 개통식을 가졌다.「아이비전」이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1차로 여의도 아파트단지내 50가구를 선정,전화선으로 70여편의 영화와 4백여곡의 노래를 들려주게 된다.
한국통신과 삼성전자는 가입자를 2년안에 5백가구로 확대하고 각종 영상물도 지금의 두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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