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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뉴타운>5.천호대로 일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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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지하철 5호선 개통을 계기로 천호대로 일대의 부동산시세는 매우 강세다.게다가 ▶천호대로변의 상업지역 지정▶연말께 지하철 천호역에 1천6백여대 규모의 환승주차장 준공▶98년말 성남간의지하철8호선 개통▶하남시와 연결하는 경전철 건설 ▶암사대교 건설계획등 투자매력이 잠재돼 있어 사옥이나 상가등을 짓기 위해 매물을 찾는 발길이 분주하다.
그러나 대로변 상업지역은 값이 너무 올라 투자성이 많이 떨어졌고,특히 상가는 앞으로 최첨단 설비를 갖춘 대형 유통센터가 대거 들어설 것을 감안하면 장래가 밝지 못하다는게 부동산가의 시각이다.
반면 조만간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 예정인 주거지역은 그런대로투자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땅값=천호대로변의 상업지역 시세는 평당 1천5백만~2천만원선.목 좋은 천호네거리는 3천만원선을 호가한다.
조만간 상업지역으로 바뀔 대로변 주거지역은 평당 2천만원 수준.부동산업소들은 용도변경이 이뤄지면 기존 상업지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신규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만한 곳은 천호네거리 주변.이면 도로변의 상업지역 용도변경 예정인 일반주거지역의 단독주택을매입해 상가점포나 원룸주택등을 지을 경우 2~3년안에 20~30%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단독주택지 시세는 평당 5백50만~8백만원선이며 이 일대 방2개짜리(전용면적 10평) 다가구 주택의 전세가는 2천5백만~3천5백만원정도다.상가임대료는 대로변 1층 10평기준으로 보증금 2천만원에 월 1백만원정도고 권리금은 7백만 ~1천만원수준이다. 길동네거리 주변은 유동인구가 적어 천호네거리에 비해 상권형성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그러나 하남시와 연결되는 경전철이 이곳으로 계획돼 있어 장기적인 전망은 밝은 편.
◇아파트=재개발사업이 3곳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천호4,5구역은 이미 분양이 완료돼 공사가 진행중이다.강동역 인근의 천호6구역은 6월께 일반분양할 예정으로 현재 조합원들에게 이미 이주비를 지급하고 관리처분인가를 준비중이다.
신축아파트 34평형을 배정받을 수 있는 30평짜리 대지가 1억5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강동구가 주거지를 세종류로 나눠 용적률을 2백~4백%로 차등적용키로 했기 때문에 재건축 대상의 연립주택 투자는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
◇도움말=▶대영공인중개사사무소 (02)470-8233▶연세공인중개사사무소 (02)477-5213 이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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