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트학습용 비디오 기증-월드비전와이드社 IIE 동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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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학생들이 비디오테이프로 인터네트를 배우도록 중앙일보의 학교정보화(IIE)운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교육.홍보 영상물전문업체 월드비전와이드(사장 黃동奎)사는 국내 처음으로 제작한인터네트 학습용 비디오테이프 세트 『컴퓨터는 몰라도 인터네트는한다』와 교재.인터네트용 CD롬 타이틀을 중앙일보가 선정한 전국 1백12개 학교에 기증 하겠다고 지난달 30일 본사에 알려왔다.黃사장은『학생들이 인터네트를 배우려면 책자 외에는 시청각자료가 없는 데 우리말로 제작된 비디오테이프를 보며 기초를 다진 뒤 실습하면 학습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돼 기증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비디오테이프는 컴퓨터평론가 곽동수(郭東洙.32)씨와 인기TV리포터 김은하씨가 진행을 맡았으며 인터네트의 기초에서 활용까지 시연(試演)을 곁들여 재미있게 구성돼 있다.
50분용 비디오 테이프 두 개와 주요 내용이 요약.정리된 책자로 구성된 『컴퓨터는 몰라도 인터네트는 한다』의 1편 입문편에는 ▶인터네트 항해 출발▶인터네트를 내품에 ▶인터네트 첫걸음이,2편 운용편에는 ▶인터네트 기초1.2.3▶인터 네트 파도타기▶인터네트 여행등 다양한 내용이 들어 있다.각 과정은 15분단위로 짜여져 있어 인터네트의 개념.접속방법에서 네트스케이프 활용법,검색엔진 사용법,교육용 사이트등 부문별로 학습할 수 있다. 黃사장은『학교에서 이 테이프를 컴퓨터 수업시간에 이용하면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고 인터네트에 쉽게 입문할 수 있어 학교정보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와이드는 이 테이프 세트와 교재.CD롬 타이틀을 이달중순께 중앙일보에 기증,각급 학교에 배포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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