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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佛대통령 손자 아빠는 유도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프랑스 대통령궁은 25일 홀로 사는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딸이 지난주 낳은 아기 아버지가 세계 슈퍼 라이트급 유도 챔피언이었던 티에리 레이(36)라고 발표.
시라크 대통령의 딸 클로드 시라크(32)는 몇해 전 남편과 사별한 후 독신으로 지내면서 아버지의 언론담당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는데 유도선수 출신의 레이는 현재 한 TV 방송국의 스포츠기자로 활동 중이라고.
[로이터] ▒…독일 나치의 유대인 학살이 자행됐던 아우슈비츠에서 불과 1백 떨어진 곳에 슈퍼마켓을 세울 계획을 세웠던 폴란드유통 회사가 정치적인 논쟁 끝에 이를 취소하기로 결정.
[로이터] ***멸종위기 동물에 전자칩 이식 ▒…멸종 위기에처한 동물 보호를 위해 브라질 동물원에서는 보유동물 4만여 마리의 체내에 전자 칩을 이식하기로 결정.
이 장치의 정보를 해석하면 동물 종류나 서식지.연령 등을 쉽게 알 수 있어 새처럼 다른 곳으로 날아가 버리는 동물을 손쉽게 추적할 수 있는데 브라질 당국은 앞으로 야생 동물에도 전자칩 이식을 확대할 예정.
[AFP] ***이멜다,의회서 58쪽 長文연설 ▒…페르디난드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가 의회에서 58쪽에 달하는 장문의 연설을 통해 정적들이 자신을 변덕쟁이에다 도둑,미친 여자로 몰면서 모든 것을 빼앗아갔다고 눈물로 호소.
그녀의 이같은 연설은 최근 필리핀 정부가 마르코스의 부정축재재산을 몰수하려 하는데다 상원 다수당 원내총무가 이멜다를 구속해야 한다고 발언한데 따른 것으로 원래 1백20쪽이던 것을 그나마 대폭 줄인 것이라고.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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