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0년대 이후 대나무발을 투과하는 빛살의 문양을 연상시키는 독자적 추상화 세계를 추구해온 서양화가 김형대(金炯大.60.이화여대교수.사진)씨가 5년만에 박영덕화랑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단색의 바탕 위에 두껍게 덧칠한 같은 색조의 안료가 마르기 전 빗질로 무늬를 입혀 내재율을 준 모노크롬화 작업.수평.수직의 반복된 빗질자국이 잔잔한 물결이나 명상.기억.회고 같은 심리적 동기를 유발하는『후광(後光)』연작을 출품.3 1일까지.(02)544-8481.
계란 껍질을 정교한 세공으로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에그 아트」쇼가 25일부터 30일까지 중앙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국제에그아트협회(IEAG)정회원인 이현주씨를 비롯,차현호.
박영숙.김용숙씨 등 중앙문화센터 에그아트 사범 4인의 동화 같은 작품들을 볼 수 있다.(02)744-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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