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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소식>서양화가 김형대 個人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지난 60년대 이후 대나무발을 투과하는 빛살의 문양을 연상시키는 독자적 추상화 세계를 추구해온 서양화가 김형대(金炯大.60.이화여대교수.사진)씨가 5년만에 박영덕화랑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단색의 바탕 위에 두껍게 덧칠한 같은 색조의 안료가 마르기 전 빗질로 무늬를 입혀 내재율을 준 모노크롬화 작업.수평.수직의 반복된 빗질자국이 잔잔한 물결이나 명상.기억.회고 같은 심리적 동기를 유발하는『후광(後光)』연작을 출품.3 1일까지.(02)544-8481.
계란 껍질을 정교한 세공으로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에그 아트」쇼가 25일부터 30일까지 중앙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국제에그아트협회(IEAG)정회원인 이현주씨를 비롯,차현호.
박영숙.김용숙씨 등 중앙문화센터 에그아트 사범 4인의 동화 같은 작품들을 볼 수 있다.(02)744-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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