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官협력이 CALS의 요체-시스템공학硏 CALS적용세미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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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시스템공학연구소(소장 金文鉉)는 22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국내외 생산.거래.운영통합정보시스템(CALS)전문가를 초청,「산업선진화를 위한 CALS-산업계 적용방안과 향후전망」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가졌다.
정보통신부.중앙일보사 후원으로 관련업계 실무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일본 CALS연구조합 미즈타히로시(水田活)이사는 『CALS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수행하는디지털 혁명』이라며 『제품이 생산돼 폐기되기까 지의 전과정에서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정리.교환.관리.사용하는 체제를 구축하고표준을 정하는 작업등에서 민.관일체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개발기간이 긴 제품의 경우 작업공정을 디지털화해 동시에 작업을 진행하는 CALS기법인 「동시공학」을 주제로 한 발표도 있었다.보잉777 개발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오쿠누키 히로시(奧貫博) 후지(富士)중공업 주사는 『항공산업은 국제간 분업으로 작업이 이뤄진다』고 말하고 『이 과정에서 관련기업간 정보체계의 통합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양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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