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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촌도 전통마을 처럼-지하수개발 운치있는 약수터 조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옛정취를 느끼게 하는 우물가,안개분수,단지내에 즐비한 대형느티나무들…」.
주택업체가 삭막한 초고층아파트단지를 공원화해 콘크리트 아파트촌에서도 전원생활을 즐기도록 하고 있다.현대중공업은 2월 경남울산시동구동부및 서부동등 2곳의 사원아파트에 지하 1백50에서물을 끌어올려 만든 우물형태의 「정담터」를 만들 었다.조경용 자연석과 대리석 중간에 수도꼭지를 달아 운치를 더했다.
또 현대건설은 서울구의동 현대프라임아파트 단지등 전국 8개 공사현장을 공원화 시범단지로 정해 차별화된 단지조성에 나섰다.
현대는 단지 입구에 벽식문주와 함께 대형 느티나무를 심어 전통마을의 어귀를 연상케하고 광장에는 안개분수를 만들 고 느티나무도 심어 자연을 맛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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