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렌 선두에 최연소 진 박 탈락-LA오픈골프2R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로스앤젤레스 AP=연합]프로입문 10년동안 1승밖에 올리지못한 로버트 렌(36.미국)이 96LA오픈골프대회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전날 스티브 엘킹턴, 크레그 스태들러와 함께 공동선두를 달린렌은 24일(한국시간)리비에라컨트리클럽(파71)에서 계속된 2라운드 경기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백36타를 마크,이날 1언더파에 그친 엘킹턴과 스태 들러를 공동 2위로 밀어내고 1타차 선두에 올랐다.또 이 대회에서 3년연속우승에 도전하는 코리 페이빈은 이틀연속 이븐파를 쳐 공동 28위에 머물렀고,올시즌 2승을 거두고 있는 필 미켈슨과 지난 시즌 신인왕 저스틴 레너드는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만 16세4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출전자격을 땄던 한인 아마추어골퍼 진 박은 첫날 79타에 이어 이날도 77타로 부진,합계 14오버파 1백56타로 탈락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