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통해 수술을 받은 해외 동포 어린이들. 뒷줄 가운데가 집도의인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임창영 교수와 이건 교수(안경 쓴 이).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의‘사랑의 메신저’운동이 10주년을 맞았다. 1998년에 시작된 이 운동은 분당차병원과 한국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한국심장재단과 흥농어린이심장재단,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하는 의료봉사활동. 초창기에는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다 2000년부터 해외 동포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전달해주고 있다. 최근까지 국내 환자 32명(1998~1999년)과 88명의 해외 동포 어린이가 새 생명을 찾았다. 해외 동포는 중국 옌볜 조선족 어린이가 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 밖에 고려인 9명, 우즈베키스탄 5명이 수술을 받았다. 최근 수술을 받은 환자(남아 2명과 여아 6명)에게 병원 측은 한국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도록 놀이동산과 수족관 등을 관광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들은 11일과 12일 우즈베키스탄과 중국으로 각각 출국했다.
자생한방병원 이집트 대학과 교류
신준식 이사장이 강의 도중 이집트 의사들이 직접 데려온 중풍 환자에게 동작침법을 시술한 뒤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이번 협약 과정에서 알아즈하르 대학의 초청을 받은 신준식 이사장은 발표장에서 임상연구와 함께 직접 환자를 치료해 의료진의 폭발적인 관심과 환자 치료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목동병원 계단 이용하기 캠페인
김양우 원장이 직원들과 함께 계단 이용을 실천하고 있다. 고유가를 극복하고 환자가 엘리베이터를 여유있게 이용하도록 배려하자는 취지다.
병원 측은 “‘계단 이용 서명 운동’ 첫날 한 시간 만에 600명이 넘는 교직원이 서약하는 등 적극적인 호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 직원들에게는 줄넘기가 선물로 전달됐다.
김 병원장은 “계단 이용하기는 평소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환자와 가족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덜어주는 고객사랑 운동”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잔반 줄이기’와 ‘태안 여름 휴가가기’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사회공익 캠페인이다.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 개설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임상시험센터가 7일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사진은 개소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대학과 병원 관계자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7월 9일 본관 9층에서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 이종철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 수준의 시설 및 인력 인프라를 갖춘 임상시험부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센터 개소로 본관 9층에 1322㎡(400평) 규모의 임상시험 전용 연구병실(총4실 38병상), 임상연구 외래진료실(3실), 신체 계측실, 상담실, CRC(연구코디네이터)실, 문서보관실, 모니터링룸 등을 구비해 임상시험을 시행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됐다.
인력은 국내 최대로 82명(보직교수 12명, 연구인력 62명(CRC 54명, 연구원 8명), 데이터 매니지먼트 2명, 연구행정직 6명)의 연구원이 국제 및 국내 임상시험을 수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