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홍콩.싱가포르 외환시장 개입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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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도쿄 AFP=연합]일본 대장성은 20일 홍콩및 싱가포르 정부와 외환시장 개입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홍콩과 싱가포르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외환시장에서 일본정부와 함께 공개시장 조작에 참여하게 되나 시장개입은 엔.달러貨 거래에 국한될 예정이다.
대장성의 한 관리는 『이같은 조치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최근 약세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며 『홍콩과 싱가포르의개입으로 아태(亞太)지역 시장개입의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대장성과 은행은 독일및 미국과는 이미 비슷한 내용의 협정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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