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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민주 선대위장 기자회견 全文]

중앙일보

입력

[추미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 기자회견(오전 10시, 당사 2층 기자실)]

국민여러분,. 저는 이땅의 평화민주세력의 뜻을 모아 민주당을 살릴수있다는 생각으로 삼보일배 마치고 지원유세 하면서 국민들 뜻이 민주당 버리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 새로 거듭나라는 힘찬 박수라는 것 깨닫고 희망 가졌다. 앞으로 민주당은 자기반성 통해 정체성 회복 뉴민주당 착실히 실현하면서 평화민주개혁세력의 중심정당으로 반드시 거듭나겠다.

노대통령은 민주평화세력을 분열시키고 노 추중하는 분들도 스스로 앞으로 분열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 분열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업다. 냉전수구세력에 맞설수있는 큰 틀로서의 민주당이 노 때문에 깨지고 흩어졌지만 이제 다시 평화민주세력의 중심으로 우뚝서겠다는 약속드린다.

우리 민주당은 군사독재에 맞서 이 땅의 민주화 이뤄냈다. 아이엠에프 위기극복과 남북화해 협력시대를 열어온 50년 전통의 자랑스런 자산 가진 정당이다. 이번선거에서 한나라와 열린당이 거여견제론과 거야견제론을 주장하지만 어느당이 다수 차지하더라도 민주당의 이런 역할을 대신 할 수 없다.

한나라당이 총선을 앞두고 변신을 꾀하지만 군사독재에 뿌리를 둔 냉전수구정당이라는 근본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차떼기당, 부패원조정당의 죄과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열우당 또한 평화개혁세력이라고 할 수 없다. 그들 스스로 잡탕정당이라고 말하듯 권력의 중심에 모인 사람들로 구성된 뿌리와 정신이 없는 1회용 급조정당일 뿐이다. 열린당은 한민공조를 비판하지만 진정으로 한나라당과 공조한 세력은 열린우리당이다. 한나라당과 공조하여 대북특검 수용과 이라크 파병안을 통과시켰고, 243명의 지역구 공천자 중 20%가까운 44명의 후보자가 한나라 전력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열린당은 이중적 정당이다. 겉으로는 깨끗한 정치를 주장하지만 선거법 위반에서는 878건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민통합을 말하면서 세대 갈등 등 분열을 조장한다. 민주세력을 자임하면서도 박정희식 거대여당에 기초한 독재적 경제발전론을 당당히 주장하고 있다.

국민여러분, 민주당은 지난번 평화선언을 통해 진정한 국익을 위해, 우리 젊은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이라크 추가파병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만약 파병을 하더라도 유엔이 평화유지군 성격을 파병을 요청해오면 그때 유엔의 깃발 아래 참여해야 한다. 젊은이들을 명분도 없는 사지에 내모는 열린당과 한나라당의 공조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이라크에 우리 젊은이들을 파병한다면 우리나라도 국제적 테러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군사전문가들은 날로 악화되는 이라크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50만 병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과 각국의 언론들은 제2의 베트남전을 우려하고 있다. 한나라와 열린당은 미국과의 신의관계가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카자흐, 스페인, 온두라스, 태국 등 이미 파병한 나라들마저도 철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민주당은 17대 국회 개원과 함께 이라크 파병 문제를 반드시 원점에서 재검토하도록 노력하겠다. 국민에게 호소한다. 50년 민주역사를 이어온 민주당이 지금 기로에 서있다. 부패한 한라당의 파국정치, 분열적 열린당의 독선정치를 민주당이 견제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십시오. 민주당이 평화민주세력의 이름으로 다시 일어서서 국민통합과 경제번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일문일답>

-파병 재검토에 대해 타당과 공조할 생각은?

"국민적 사안이니 민주당만이 할 수 있는게 아니고 박근혜와 정동영, 고 대행과 함게 4자 회동을 해서 논의하자. 선거와 상관없이. 이런 기조는 4당이 모여 다시 검토해야 한다. (민노당과 공조는)천만인 서명운동 제안했으니 정파 떠나 동참할 것이다."

-어느정도 정국구상 펼치는데 승리기준은?

"직답 드릴수 있는 입장 아니고 민주당이 원내 안정의석 얻어야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래야만 열린우리당이 1당을 만들어달라는 그런 위협적인 박정희식 경제발전을 위해서 1당 만들어 달라해서 민주당 지지자가 놀라고 있다. 김대중이 평생 정치적 압박 받고 그분 때문에 반독재투쟁 때문에 평생을 바쳤고, 수평적 정권교체한 분이 당을 깨고 나가서 박정희 흠모한다고 해서 지지자들이 놀라고 있다. 열린당 허상이구나 해서 부동층 많이 늘어났다고 한다. 광주에서는 열린당 옮겨간 분이 부동화되고 있다는 여론이 들리고 있다. 평화민주세력 대통합, 큰 틀 민주당이 해내야 한다. 그런 희망을 견인해내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 선거 종반이지만, 세결집이 지금도 마음 속에 지지자들 내부에는 도도히 흐르고 있다 이런 마음 갖고 있으니 상당히 모르겠습니다만 선거 준비 늦게 했기 때문에 정확히 말할 입장 못되지만 그런 희망 있으면 민주당 지켜낼 수 있다."

-지금 판세조망은? 남은 기간 어디에 집중할 것인가?

"역시 수도권과 전남북 쪽에 후보자들이 선전하고 있다. 선거를 총괄지휘하는 입장에서 전략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선거지원해야겠죠. 종반에 접어들었으니. 수도권과 전남북 130개 이르는 의석수 가지고 있는데 그쪽으로 집중지원할 계획이다. 판세는 초반에 열세지역이 접전,경합지역으로 올라가고 있고 접전, 경합 지역은 근소한 차이로 그제께부터 앞지르기 시작했고 접전지역 유세지원이 사방에서 일분이라도 좋다, 땅만 디디고 가라, 이런 말씀을 주시는 정도인데 상당히 좌절해 있다가 이제 겨우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지한다는 표심드러내기 시작했고 후보들 용기 얻는 가운데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바라고 있다. 저뿐 아니라 손봉숙 위원장 등이 각 지역 유세 다니고 있다. 제가 다 못다니는 부분은 손, 김과 마무리 할 것이다."

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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