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메이저 총리 내달4일 訪韓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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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존 메이저 영국총리가 김영삼(金泳三)대통령 초청으로 3월4일부터 5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윤여준(尹汝雋)청와대대변인이 12일 발표했다.
메이저총리는 방한(訪韓)중 3월5일 金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경제.통상협력을 포함한 양국간 우호협력증진방안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尹대변인은 『메이저총리의 방한은 지난해 3월 金대통령의 영국방문에 대한 답방으로서 양국간 실질협력관계를 토대로 상호 보완적인 동반자관계를 한층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저총리의 방한은 지난 86년 당시 대처총리의 공식방문이후 영국총리로서는 10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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