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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이벤트로 스키어 손짓-휘닉스파크에 스키페스티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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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휘닉스 파크가 다음달 31일까지 벌이는 「스키 페스티벌」에 기발한 이벤트들이 몰려 있어 스키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중 매일행사로는 스키팅.리프트 마일리지.아트 페이스 페인팅.라이팅 뮤직쇼 등이 열리고 주말행사로는 통돼지 바비큐.디스코 경연대회가 벌어진다.또 밸런타인데이인 14일에는 영화 『러브 스토리』가 상영되고 연인들을 위한 무 료 커플 사진촬영도 해준다.국내 스키장에 처음 등장한 스키팅은 「스키+미팅」.매일 오후1~2시와 7~8시 2인승 호크 리프트에 남녀가짝을 지어 탑승함으로써 스키와 미팅을 동시에 즐기는 이벤트.
항공사에만 있던 마일리지 서비스를 스키장에서도 받을 수 있게됐다.리프트 마일리지는 리프트 이용누적에 따른 마일리지 서비스로 날짜가 다른 리프트 티켓 5장을 가지고 오면 리프트권 1장을 무료로 받는다.이밖에도 오전11시30분~오후 1시 스키하우스 로비에선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무료로 스키장에서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해준다.야간스키가 끝나는 오후11시에는 스키 베이스눈밭에서 디스코 파티가 열리는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이때 「윈터 퀸」으로 선발되면 푸짐한 상 품도 받을 수 있다.
매일 오후6시 스키베이스에서 벌어지는 「라이팅 뮤직쇼」는 휘닉스 파크에만 있는 대형 전광판을 이용한 빛과 소리의 판타지.
일곱가지 색깔의 특수조명과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이용해 뮤직 비디오가 연출된다.스키 페스티벌 기간에 설연휴 가 끼어 있어 설날 특별행사도 눈길을 끈다.설날의 넉넉하고 흥겨움을 그대로 간직한 민속축제로 떡치기.연날리기.엿장사.뻥튀기.신년운세 알아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곁들여진다.
스키대회로는▶커플스키대회(14일)▶스노보드대회(23일)▶기술선수권대회(25~26일)▶휘닉스 파크 가족스키대회(28일)▶모글스키대회(3월9일)등이 있다.
휘닉스 파크는 이 기간중 졸업.입학생들에 대해서는 매일 1백명에 한해 무료로 버스를 이용토록 하고 스키시설 50% 할인권을 교부한다.(02)527-9530~6.
이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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