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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또 대규모시위 근로자 수만명 참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파리=연합]정부의 사회보장제도 개혁에 항의하는 근로자 시위가 10일에 이어 11일 프랑스의 주요 도시에서 일제히 벌어졌다. 노동총동맹(CGT)과 교원노조(FSU)주도로 열린 이날 시위에는 파리와 리옹과 마르세유.보르도등지에서 모두 수만명의 근로자가 참가했으며 실업해소와 임금인상,노동시간 단축,의료서비스 개선등을 요구하는 한편 정부의 사회보장 개혁안인 이른바 「쥐페 계획」의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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