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학 석고보드 생산 벽산.금강과 3파전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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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동부화학이 건자재인 석고보드 생산에 나섬으로써 벽산.금강 등기존업체들과 3파전의 뜨거운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동부그룹은 7일 울산 여천동에 투자비 1천억원을 들여 대지 4만5천여평 부지에 조성한 석고보드공장 준공식을 8일 갖는다고발표했다.이 자리에는 김준기(金俊起)그룹 회장과 손건래(孫建來)동부화학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
동부화학은 또 실내천장용 단열재로 쓰이는 암면류도 생산키로 하고 내년말 울산 석고보드공장 부지옆에 약 3백50억원을 들여연산 3백만평 규모의 전용라인을 세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부는 이달부터 독일 OWA사로부터 암면 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이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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