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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세지 감독 제작영화 단골조연 빅터 아고 타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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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택시 드라이버' 등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영화에 단골 조연으로 출연해온 배우 빅터 아고가 9일 폐암으로 사망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69세.

그는 뉴욕 브롱크스에서 푸에르토리코 출신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빅터 히메네스가 본명인 아고는 신인 때 이름을 바꿨다.

1973년과 76년에 스코시즈 감독이 만든 영화 '비열한 거리'와 '택시 드라이버'에 로버트 드니로.하비 키텔과 함께 출연했던 그는 88년엔 역시 스코시즈 감독의 영화 '예수의 마지막 유혹'에서 사도 베드로 역을 맡았다.

[뉴욕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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