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사계절 워터파크 23일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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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일상해양산업이 여수시 소호동에 건설한 디오션리조트(www.theoceanresort.co.kr)가 23일 워터파크와 콘도미니엄을 개장한다.

디오션리조트는 개장에 앞서 12일과 13일 홈페이지 가입 회원 6000명을 초청해 실내 워터파크 무료 체험 행사를 갖는다. 17일에는 언론인들을 초청해 시설 현황과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미디어 데이’ 이벤트를 펼친다. 18일에는 가수 등을 초청해 ‘오픈 기념 여수MBC 시민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는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며, 실내 시설과 실외 시설로 구분된다.

실내 워터파크는 인공파도장인 ‘윌리윌리’와 실내 슬라이드, 파라 웨이브, 쿠아 키즈 풀, 스파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윌리윌리’는 1m가 넘는 파도가 넘실거린다. 맨몸으로 내려오는 ‘바디 슬라이드’와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튜브 슬라이드’의 길이는 각각 120m와 130m에 이른다.

실외 워터파크는 다양한 슬라이드가 설치돼 있고, 파도 풀도 실내 것에 비해 박진감이 넘친다. 인공 해수욕장인 ‘나인 스톰’은 높이 1.8m의 파도가 몸을 떠 밀어 올린다. 세계 최초로 도입된 ‘허리케인’은 롤러코스터 안에서 물을 거꾸로 타고 올라간다.

요금은 여름 성수기 5만4000원, 일반 성수기 4만6000원, 평상시 4만2000원이다. 여수·순천·광양 시민들에게는 30%를 할인해 준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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