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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정보>서울 문정1동 의류 할인점 거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서울문정1동 동사무소 인근 90여 점포가 밀집해 있는 유명브랜드의류 상설할인점 거리에 대학입시를 치른 고교졸업생들이 몰려들고 있다.이곳 점포들에서는 주로 출시된 지 1년정도 지난 재고의류나 이월상품을 시중 백화점이나 소매점 보다 30~70% 싸게 구입할수 있기 때문이다.
수입브랜드 의류가 많은 것도 특히 신세대들이 몰려드는 이유중하나.베네통.스테파넬.게스.폴로.노티카.에스프리.닉스.마우이.
인터크루.캘빈 클라인.겟유스트 등 젊은층에서 선호하는 진.캐주얼 의류에서부터 최근 서태지와 아이들이 입고 나 왔던 펠레펠레브랜드까지 있다.정상가보다 30~50%싸게 파는 「인터크루」에선 티셔츠를 3만2천~3만5천원,잠바를 6만5천~16만원에,청바지.스웨터를 각각 3만2천~3만7천원에 살 수 있다.
「게스」「폴로」매장에선 게스의류를 정상가보다 35~60%,폴로는 40~50% 할인해 판다.「엔리코 코베리」는 미국에서 직수입한 「보스」청바지와 NBA농구 티셔츠를 5만5천~8만원에 팔고 있으며,「노티카」에선 재킷을 3만~5만원선, 바지를 2만~3만원선에 판다.
매장 관계자들은 『이곳을 찾는 주고객은 브랜드 지명도를 중시하는 젊은 층이 대부분으로 평일에도 매장이 붐비지만 특히 주말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빈다』며 『항상 살 수 있는 기본 품목을 제외하곤 그때 그때 새 품목이 매장에 들어오는 시기를 노려 사야 한다』고 조언한다.월요일에 문을 닫는 「리바이스」매장을 제외하곤 연중무휴로 대개 오전10시30분에서 오후8시까지 영업한다.
정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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