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마천지구 일방통행制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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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도로.교통시설이 부족해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고 있는 송파구 거여.마천지구에 연말까지 일방통행제가 확대되고 주차장도 대폭 늘어난다.서울송파구는 20일 일방통행제 확대등을 골자로 한 거여.마천지구의 교통체계개선사업 계획을 확정,3월부 터 공사를 시작해 연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이는 이들 지역이 불량주택이 밀집된 재개발구역이어서 이면도로의 교통망 등이 무질서해 심각한 교통난과 주차난을 겪고 있다는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송파구는 마천시장앞과 한서교통.영풍국교.현대아파트주변도로등 4곳 5.5㎞에 일방통행제를 실시하는 한편 남천국교앞등 4곳에는 신호등을 신설키로 했다.
또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성내천복개도로에 3백50대 규모의야간주차장을,송파공고에서 상일동방향 폭 30도로에는 2백50대규모의 노상주차장도 함께 만들기로 했다.이와함께 이 지역 주택가의 모든 이면도로에는 주차구획선을 신설,7월 께부터 주거지 주차우선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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