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톱>MBC "스페이스 2063" 오후4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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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MBC『스페이스 2063』(오후4시)=케네디 대통령이 인류의 우주진출을 선언했던 해가 1963년.그로부터 1백년이 지난 2063년을 무대로 만든 SF극이다.우주에 식민지를 건설한뒤 인조인간을 거느리고 살만큼 변화한 인류의 모습 을 그리고 있다.인간에게 소외감을 느낀 여러 형태의 인조인간들이 반란을 일으킨다는 점과 이에 대한 인류의 사투를 그렸다는 점에서 『블레이드 러너』『스타워즈』등 유명 SF영화들의 짜깁기같은 측면도있다.지난해 미국 20세기 폭스사가 제작,가을시즌부터 현재까지TV 폭스채널에서 방송중인 작품.『별』『스페이스 레인저』등 최근 국내 브라운관에 유행중인 우주드라마 붐을 타고 매주 토요일오후4시50분(첫회만 오후4시)에 1시간씩(첫회만 2시간)방영된다. 서기 2063년의 지구.지구인들은 10여년전 AI로 불리는 인조인간들과 한바탕 전쟁을 치렀다.인조인간들이 지구인들에게 반란을 일으켰기 때문.그후 인류는 평온한 세월을 보내고있다.그러나 20대초반의 꽃다운 처녀 세인 벤션은 AI전쟁 때 부모를 잃은 탓에 인조인간들과 싸우는 것을 목표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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