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위성2호 오늘 美서 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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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 케이프커내버럴=대한민국공동취재단]지난해말부터 발사가 다섯차례 지연됐던 무궁화위성2호가 14일 오후7시27분(한국시간)부터 9시56분사이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된다.
〈그림참조〉 발사를 하루 앞둔 13일 오전 한국통신과 발사체용역업체 맥도널 더글러스(MD)사.미 항공우주국(NASA)등 관계자들은 발사 최종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관계기사 26면〉 황보한(皇甫漢)한국통신 위성사업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발사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최종 발사준비회의에서 기상조건.발사체 상태등을 협의한 끝에 발사준비완료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MD사측은 이와 관련,『천둥.번개등 최악의 기상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14일 무궁화2호가 발사될 확률은 98%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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