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열흘간 일정으로 일제히 바겐세일에 들어간 서울시내주요백화점들은 「마진파괴」라는 구호를 내걸고 염가 판매하는 특별기획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사진〉 롯데백화점은 95년 겨울상품중 재고로 남을 우려가 있는 의류.잡화등 20만점 100억원어치를 정상가격보다 70~90%까지 싸게 파는 마진파괴행사를 갖는다.
신세계는 기존 매장에서 정상적으로 판매해온 신상품을 평소 가격보다 최고 80% 저렴하게 판매하는 마진파괴 초특가행사에 들어갔다.롯데의 경우 27만5,000원에 팔던 미치코런던 숙녀점퍼를 8만5,000원에 처분하고 발렌시아 재킷은 29만8,000원짜리를 3만5,000원에 할인판매한다.
신세계가 초특가상품으로 내놓은 상품은 안나페리나 재킷(본점)6만9,000원,발렌시아 반코트(영등포.미아점)5만5,000원,김매자 니트블라우스(본점.미아점)4만9,000원,쏘바쥬 양피반코트(본점)19만원 등이다.
이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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