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大 17對1 아주대 의학부 32대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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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유달리 지원 러시가 빚어졌던 96학년도 전기대 원서접수에서 갖가지 진기록이 나왔다.140개 전기대 가운데 성공회대(서울구로구)는 평균 17.25대1로 대학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외국어대는 16.46대1로 2위,인천대는 13 .63대1로3위였다.또 학과별 최고 경쟁률은 인천대 미술학과 디자인전공으로 16명 모집에 1,087명이 몰려 67.94대1을 기록했다.군소대학이나 예.체능학과가 아닌데도 아주대 의학부는 31.8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 지난해 (52.7대1)에 이어 고(高)경쟁률 행진을 계속했다.
반면 광주 가톨릭대는 신학과 80명 모집에 13명만 지원,0.16대1로 최저 경쟁률 대학이 됐다.지난해 평균 37.43대1이었던 성결대(경기도안양)는 4.38대1로,24.58대 1이었던 한성대는 6.34대1로 낮아져 극심한 해거리현상을 보였다.
김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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