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취리히…서울은 86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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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정답은 스위스의 취리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86위로 지난해 87위에 이어 한 계단 올라섰다.

머서 휴먼 리소스 컨설팅(Mercer Human Resource Consulting)이 세계 주요 215개 도시 가운데 ‘2008년 세계에서 삶의 질이 가장 우수한 100대 도시’를 선정, 발표한 결과다. 2위는 오스트리아 빈, 3위는 스위스 제네바, 4위는 캐나다 뱅쿠버, 5위는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각각 차지했다.

서울은 지난해 87위에 비해 한 단계 상승했지만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32위), 도쿄(35위), 요코하마(38위), 고베(40위), 오사카(44위), 홍콩(70위), 타이페이(84위) 보다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10위권에 가장 많은 도시를 포함시킨 나라는 독일이다. 뒤셀도프르, 뮌헨, 프랑크푸르트가 나란히 6, 7, 8위를 차지했다.

한편 ‘가장 안전한 도시’로는 룩셈부르크가 선정됐다.

다음은 세계 도시 중‘삶의 질’베스트 50(괄호안은 2007년도 순위)

1(1) 취리히
2(3) 빈
2(2) 제네바
4(3) 밴쿠버
5(5) 오클랜드
6(5) 뒤셀도르프
7(8) 뮌헨
7(7) 프랑크푸르트
9(9) 베른
10(9) 시드니
11(11) 코펜하겐
12(12) 웰링턴
13(13) 코펜하겐
14(14) 브뤼셀
15(15) 토론토
16(16) 베를린
17(17) 멜버른
17(18) 룩셈부르크
19(18) 오타와
20(20) 스톡홀름
21(21) 퍼스(호주)
22(22) 몬트리올
23(23) 뉘른베르크
24(26) 오슬로
25(27) 더블린
25(24) 캘거리
27(24) 함부르크
29(29)샌프란시스코
29(30) 헬싱키
32(34) 싱가포르
35(35) 도쿄
36(36) 리옹
37(36) 보스턴
38(38) 요코하마
38(39) 런던
40(40) 고베
41(49) 밀라노
42(41) 바르셀로나
43(42) 마드리드
44(44) 워싱턴
44(42) 오사카
44(47) 리스본
44(44) 시카고
48(46) 포틀랜드
50(49) 시애틀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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