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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단신>MBC 편성 일부변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MBC가 오는 15일부터 일부 편성을 변경한다.
이는 드라마 『전쟁과 사랑』이 14일 막을 내리고 김한길씨의총선 출마관계로 『김한길과 사람들』이 폐지되는 데 따른 것.주말 밤을 수놓았던 『전쟁과 사랑』 시간대에는 드라마 방영전처럼『테마게임』과 『종합병원』이 돌아온다.또 『김 한길과 사람들』대신 졸업후 사그라진 동창들의 끈끈한 정을 다시 이어주는 『TV 동창회』가 마련된다.
93년 방영이 끝난 뒤 2년동안 끊이지 않았던 시청자들의 요청에 의해 지난 연말 방영을 다시 시작한 만화영화 『나디아』는월.화방영에서 횟수를 늘려 월~목 주4회 시청자를 만나게 된다. 「우리소리 국악회」로 젊은 층에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는『미 기픈 믈』은 일요일 심야에서 낮12시로 자리를 옮긴다.빈자리는 트로트 남녀가수 대항전 『가요청백전』이 메운다.
토요일 오후5시에는 외화 『스페이스』를 선보인다.2063년 우주를 개척하러 나선 지구인과 외계인간의 싸움을 그린 SF물.
20세기 폭스사 제작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방영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일요일 오전7시에는 인간과 동물간의 애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동물은 내친구』가 방영된다.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6시50분에는 전국 19개 계열사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뉴스『MBC전국뉴스』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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