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등 특차전형 수능평균 8~12점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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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96학년도 특차전형 대학이 29일 합격자를 앞당겨 발표한 가운데 포항공대.고려대.서강대 등 주요 대학 합격자의 대학수학능력시험 평균점이 지난해보다 8~12점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포항공대가 발표한 특차전형 합격자 109명의 수능평균점은 166.4점으로 지난해(178.8점)보다 12.4점이 낮아졌다.
학과별로는 전자계산학과가 169.8점으로 가장 높고 화학과가163.3점으로 가장 낮았다.
서강대의 특차합격자 수능평균점도 149.8점으로 지난해(161.1점)보다 11.3점이 떨어졌다.학부별로는▶사회.신방.정외과군 154.2▶외국어문계 151.9▶법학과 151.7▶인문계150.5점 등이다.
고려대는 주요학과의 수능점수 합격선이 법학167.6,경영 162.7,영문 160.5,의예 168.9,건축 159.4,정외158.9점 등이라고 발표했다.
한양대도 주요학과 합격선이 의예 161,법학 148,건축 152점 등이라고 밝혔다.
경희대의 학과별 평균점은▶한의예과 172.5▶의예과 160.
6▶치의예과 160.0▶법학과 151.7▶경영학부 143.9점등으로 8.5~11점이 낮아졌다.
중앙대도 10점 안팎으로 낮아졌으나 연극학과(150.6)와 영화학과(148.4)는 예상외로 점수가 높았다.
연세대.이화여대 등은 30일오전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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