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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아내 숨지자 10시간후 남편자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26일 오전9시10분쯤 서울노원구공릉2동 한종기(韓鍾基.28.군무원)씨 집 화장실에서 韓씨부인 박순례(朴順禮.28)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숨져있는 것을 韓씨가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또 남편 韓씨도 이날 오후7시30분쯤 서울노원구상계5동 B아파트 107동 6층 계단 창문에서 뛰어내려 그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朴씨가 평소 간질을 앓아오다 화장실에서 발작,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숨진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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