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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휴 1,800만명 大이동-30~1월2일 특별수송기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이번 연말연시에 이동인구는 전국적으로 연 1,8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강원도.경기도소재 온천.스키장등 관광지를 찾는 단거리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나 연휴인파로 혼잡이 예상된다.
건설교통부와 경찰청은 이에따라 30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를「연말연시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정부합동 특별수송대책을 마련,25일 발표했다.
이 기간중에는 고속도로에서▶버스전용차로(車路)위반▶갓길운행▶난폭운전▶쓰레기 버리기에 대한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서울에서 떠나는 귀성.여행객은 약 2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 대책에 따르면 철도의 경우 임시열차 257편(객차 1,941량)을 늘려 모두 2,589편(객차 1만4,481량)을 운행,평소보다 12% 늘어난 166만명을 수송하게 된다.
고속버스는 예비차 458대를 추가로 활용,하루 평균 1,455회 운행을 늘려 평시보다 21% 늘어난 92만명을 실어나를 계획이다.
항공은 운항을 하루 평균 20회 늘려 평시보다 22% 증가한29만명을 수송할 예정이다.
심야 귀경객의 편의를 위해서는 서울 지하철의 경우 1~4호선을 1월3일 0시부터 오전2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모두 59회 운행을 늘린다.이날 서울의 심야좌석버스와 일반좌석버스도오전2시까지 운행된다.
김기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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