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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위생엉망 52% 불량식품판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서울시내 중.소형 슈퍼마켓의 절반 이상이 부정.불량식품을 판매하는등 위생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18~20일 사흘간 10개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서울시내 백화점,쇼핑센터,농.수축협및 주택가 중.소형 슈퍼마켓등 216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전체의 52%인 113곳에서 무허가식품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팔다 적발됐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북구돈암동 LG유통 동소문점등 45곳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됐으며 은평구녹번동 수협녹번직매장은 표시량에서 27.8%나 모자라는 갈비세트를 팔다 적발됐다. 또 강동구 해태유통 명일점등 8곳은 건강진단을 받지않은 종업원을 고용했으며 강남구 우성매일반찬등 8곳은 무허가식품을 팔다 각각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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